트라이보울 명실상부 인천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우뚝'
송도 트라이보울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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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올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풍성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7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트라이보울은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주목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공연장과 전시공간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천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트라이보울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역쉘(易 shell) 형태의 건축물이다.
인천도시축전 기념물로 지어진 트라이보울은 지난 2012년 11월 재개관이후 매년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초청행사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업진행을 통해 현재까지 회원수 4800여명, 매년 연간 3만여명이 찾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6년 7월에 재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클래식, 재즈 등 어쿠스틱 음악공연과 함께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수시대관을 포함하여 110여회 150일 이상의 풍성한 일정으로 진행예정이다.
지난해 트라이보울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2016년 7월 8~25일) 결과에 따르면 트라이보울에 대한 공간 인식은 클래식 음악공연장(38%), 대중음악 콘서트장(20%)이라는 인식이 가장 높았다.
대표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도의 경우 기존 트라이보울 공연 중에서는 클래식 시리즈(157건,39%), 재즈페스티벌(111건, 27%), 원 먼스 페스티벌(82건, 20%)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특히 트라이보울의 기획공연인 ‘클래식 시리즈’, ‘원 먼스 페스티벌’, ‘재즈 페스티벌’의 경우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올해 4월 트라이보울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상설공연으로 진행되는 ‘작은음악회 -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클래식음악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인천에서 활동해 온 지역 예술단체를 초청하여 꾸며지는 무대다.
지난 2014년부터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진행되던 트라이보울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자 꾸며진 이번 공연들을 통해 자작나무로 이루어진 트라이보울 공연장의 음향을 고려한 어쿠스틱 음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공연장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 중에는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 3월 ‘트라이보울 공모사업·트라이보울 초이스 2’를 통해 선발된 29팀이 거리공연과 퍼포먼스, 밴드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아트마켓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2016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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