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두산아파트는 1994년 준공된 이후 잠열회수기 임대계약이 부적절하게 이뤄지고 관리비 집행이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입주자 대표회의나 선관위 구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많아 주민들이 공공위탁을 신청했다.
지난 2월엔 관악구 신림현대아파트(1634가구)를 공공위탁관리 첫 번째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해 SH공사가 현재 공공위탁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SH공사가 단지 관리를 정상화한 뒤 2년간의 위탁 기간이 끝나면 민간 위탁관리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공위탁 관리 단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입주민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주택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salm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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