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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카메라뉴스] 고창읍성 울긋불긋 철쭉길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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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고창=연합뉴스) '답성놀이'로 널리 알려진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사적 제145호) 오솔길에 철쭉이 활짝 피어나 행락객을 유혹하고 있다.

길이 1.6㎞의 고창읍성 둘레는 철쭉으로 이어진 오솔길이 나 있으며 이곳 철쭉이 만개하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고창읍성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1453년에 전라도민이 힘을 모아 만든 성이다.

이 성은 손바닥만 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따라 한 바퀴를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를 돌면 극락 승천한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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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관계자는 "붉은 철쭉이 성곽 주변 초록으로 물든 나무들과 어울려 일대 장관을 이루어 고창읍성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글 = 전성옥 기자, 사진 = 고창군)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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