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카메라뉴스] 고창읍성 울긋불긋 철쭉길 '장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고창=연합뉴스) '답성놀이'로 널리 알려진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사적 제145호) 오솔길에 철쭉이 활짝 피어나 행락객을 유혹하고 있다.

길이 1.6㎞의 고창읍성 둘레는 철쭉으로 이어진 오솔길이 나 있으며 이곳 철쭉이 만개하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고창읍성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1453년에 전라도민이 힘을 모아 만든 성이다.

이 성은 손바닥만 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따라 한 바퀴를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를 돌면 극락 승천한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고창군 관계자는 "붉은 철쭉이 성곽 주변 초록으로 물든 나무들과 어울려 일대 장관을 이루어 고창읍성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글 = 전성옥 기자, 사진 = 고창군)

sungo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