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일본 유통사 선정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셀트리온은 항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일본 유통사로 니폰 카야쿠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트리온 제품 해외 마케팅을 맡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니폰 카야쿠는 트룩시마의 현지 임상을 거쳐 판매 승인 절차에 협력한다. 허가 후 니폰 카야쿠가 트룩시마의 일본 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니폰 카야쿠는 셀트리온의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허쥬마’의 일본 내 판권도 갖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지 유통 파트너로 일본 제약시장에서 항암제 분야에 강점이 있는 니폰 카야쿠를 재차 선정했다”며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항암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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