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근로자 포상, 노동자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28일 오후 6시30분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17년도 노동자 대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제127주년을 맞이하는 세계노동절을 기념하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산지역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윤소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30분부터 한 시간여에 걸쳐 기념식과 모범근로자 등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올해는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7명 등 13명의 정부표창과 모범근로자ㆍ노조간부 및 유공공무원 22명의 시장표창도 이뤄진다.
부산시는 올해 포상을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노사단체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은 바 있다.
식후 행사로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인기가수 초청공연 및 근로자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지며, 노래자랑 시상 및 행사 참가자에 대한 경품추첨 등도 이어진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현장에서 땀 흘려 열심히 일하며,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근로자 및 노조간부 등을 발굴ㆍ포상함으로써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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