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전통 조각 시비 조형물 설치… 시의 역사성과 예술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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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 왕래가 잦은 장소를 통해 시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다각적 기능의 문화예술 생활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고양어울림누리(고양시 덕양구)에 고양 전통 조각 시비 조형물을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고양 전통 조각 시비 조형물은 총 10점으로 시와 밀접한 역사적, 공간적, 문화적 연관성이 깊은 전통시를 선정했으며 시의 배경, 이미지 등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작품은 ▲권율(명언) ▲최영(충절시) ▲권우 홍찬유(행주서원 기공사를 찾아서) ▲석주권필(애민시) ▲태조 이성계(백운대에 올라) ▲목은이색(고양 덕수원에서) ▲추사 김정희(북한산 자하동에서) ▲다산 정약용(북한산 산영루에서) ▲청음 김상헌(충절시) 등이다. 시의 내용은 조각으로 표현했으며 작품 설명을 곁들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또한 시민 왕래가 잦은 고양어울림누리 정문 진입로 좌·우에 다섯 점씩 균형 있게 배치함으로써 어울림누리를 찾는 공연관람객들이 오고 가는 길 조각 예술품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알리고자 진행한 이번 고양 전통 시비 조각 예술품 설치로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사랑하는 마음과 자긍심을 높여줄 수 있길 기대하며 교육 장소로도 활용돼 많은 시민이 관람 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 및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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