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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오산시-평택시 맞손...청소년 진로체험 위해 지자체가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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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평택시 진로 창의 체험처 공유 MOU 체결

아시아투데이

곽상욱(좌5번째)오산시장과 공재광(우4번째) 평택시장이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학생들의 진로와 창의체험처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제공 =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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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오산시와 평택시는 지난 26일 오후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학생들의 진로와 창의체험처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시는 2017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실시되고 고등학교역시 진로집중학년제가 운영되는 등 진로 및 창의체험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개별 시의 한정된 자원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상호 협력을 추진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는 ‘시민참여학교’ 인프라 제공, 청소년 직업체험학교인 ‘미리내일학교’와 관련된 인프라를 평택시에 제공할 계획이며, 평택시는 해양, 역사, 농업 공공기관 체험처에 대한 인프라제공, 진로박람회, 입시설명회 관련 참여기회를 오산시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 및 진로체험을 위해 인근 시군의 협력이 필수적이고, 이번 평택시와의 MOU를 통해 평택시의 소중한 체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크나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산시에서는 30개 분야 100여개의 직업체험처를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를 2015년도부터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다양한 시설에서 교과와 연계해 생생한 현장체험을 실시하는 ‘시민참여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평택시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로체험 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로체험 평택시청, CCTV관제 센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9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청소년 진로교육 체험처 공유를 위해 지난 2015년에도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경기남부권 시군과도 체험처 공유를 위한 협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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