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와 국제구호개발 엔지오(NGO) ‘월드비전’이 함께 한 ‘2017 나눔꽃 캠페인’을 통해 유진이(가명·4)와 가족들의 사연이 소개된 뒤, 목표금액인 2000만원을 훌쩍 넘긴 총 4243여만원(4월21일 기준)의 정성이 모였다. 월드비전은 “유진이네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1000만원을 선뜻 보내주신 고액 후원자부터, 작은 정성이지만 유진이네 가정에 전해달라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해준 670명 등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실명을 밝히기를 거절한 고액 후원자는 “유진이네 사연을 듣고 무척 마음이 아팠다”며 “후원금이 유진이네 가정에 잘 전달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자들 중에는 입금자의 실명 대신 “유진아 힘내”, “유진에게 희망을”과 같은 글을 적은 이도 많았다. 후원금은 유진이의 재활치료비, 수술비, 유진이네 오빠들의 교육비, 가정의 경제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허재현 기자 catalunia@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주주신청]
[▶ 대선 팩트체크] [페이스북] [카카오톡] [정치BAR]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