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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BMI가 18.5 미만인 경우, 정상(18.5~24.9) 대비 우울증 위험이 16%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비만(30 이상)의 경우, 정상 대비 우울증 위험이 13% 높다. 저체중의 우울증 위험이 비만보다 3%p. 높은 것이다.
하지만 성별에 따라 서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저체중의 우울증 위험은 21%, 비만의 우울증 위험은 3% 높았지만, 여성의 경우 비만(26%)이 저체중(12%)보다 우울증 위험이 높았다. 남성은 마르고 왜소할수록, 여성은 비만 정도가 심해질수록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
연구팀은 "여성은 남성보다 날씬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대해 영국 왕립 정신과협회 측은 "체중을 감량하면 행복이 향상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중요한 발견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박상욱 기자 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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