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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18회 JIFF, 오늘 개막…하지원·수애 등 ★ 뜬다(ft.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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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27일) 개막한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7일 오후 7시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의 거리 내 위치한 전주 돔에서 개막식을 열고 개막작을 상영한다. 본식보다 한 시간 앞선 오후 6시부터는 레드카펫 행사가 열릴 예정.

올해 레드카펫에는 개막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의 일디코 엔예디 감독, '비구니' 특별복원상영에 참석하는 배우 김지미,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하지원,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정은채,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협회가 시상하는 시나리오 작가상을 수상하는 배우 박해일, 수애, 오달수, 최근 개봉한 '보통사람'에서 열연을 펼친 장혁 등이 초청됐다.

영화제 각 부문 초청작에 출연한 배우들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한국경쟁'에 선정된 '샘'의 주연 배우 류선영, '수성못'의 주연 배우 이세영, '해피뻐스데이'의 서갑숙 등이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 초청작인 '천화'의 이일화, 양동근을 비롯해, '길'의 원로 배우 송재호와 허진, '가을 우체국'의 오광록, '돌아온다'의 손수현, '천사는 바이러스'의 이영아,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프로그램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선정작인 '시인의 사랑'의 양익준, '초행'의 김새벽, 조현철 역시 레드카펫에 선다. 2014년 개막작인 '신촌좀비만화'의 남규리 역시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해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용 프로그래머와 전주 출신 박혜진 아나운서가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당초 박혜진 아나운서와 사회를 맡기로 한 프랑스 영화 감독 겸 배우 에두아르 바에르가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프로그래머가 직접 진행 마이크를 잡게 됐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정우성, 주지훈, 강동원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우성, 주지훈은 오는 29일 영화 '아수라'의 전주 돔 상영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강동원은 오는 5월 3일 CGV 전주고사에서 열리는 영화 '마스터'의 GV에 참석한다. 특히 강동원은 외증조부의 친일파 논란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로 시각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분화된 취향을 수용하려는 태도, 도전적인 작품들이 유발하는 논쟁을 통해 영화 문화의 해방구를 만들어가겠다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한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전조 돔(옥토CGV 주차장), CGV전주고사, 메가박스 전주(객사),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 독립영화관 등 총 5개 극장 19개관에서 열린다. 58개국 229편(장편 179편, 단편 50편)이 출품됐다. 개막작은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일디코 엔예디 감독). 폐막작은 '서바이벌 패밀리'(야구치 시노부 감독)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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