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주중에 하루 12회 운행… 열차 이용한 출퇴근 편리해질듯
일반열차로는 처음으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1, 2호선)과 노량진역(1, 9호선)에 정차해 출퇴근 이용객들을 겨냥했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하게 책정해 용산~천안 9000원, 용산~대전 1만5700원이다.
그동안 용산~대전 여행객들은 좌석 매진으로 이용이 용이하지 않았다. ITX-청춘 경부선 운행이 시작되면 용산~대전 구간 열차의 좌석 수는 기존 11만544석에서 11만4660석으로 4116석 증가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반열차 서비스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3월부터 무궁화호 객차 증결(2개의 기차를 붙여 운행) 운행한 데 이어 이번 ITX-청춘 운행으로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경부선 ITX-청춘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시설개량 작업을 강화하고 승무원 교육 및 고객 환승편의 시설 정비, 안내표지 개선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의 안전대책으로 보다 쾌적한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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