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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올댓차이나]중국 증시, 연금자금 유입으로 상승세 지속 마감...상하이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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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증시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6일 연금자금 유입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7 포인트, 0.20% 오른 3140.84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9.63 포인트, 0.39% 상승한 1만204.84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61 포인트, 0.09% 올라간 1820.48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경기의 안정을 배경으로 소비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금융시장 감시 강화에 대한 경계로 상승폭이 제한을 받았다.

가전주 칭다오 하이얼이 올랐고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일시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중국인수보험 등 보험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허베이성에 건설하는 슝안(雄安) 신구 관련주도 상승했다. 환경 관련주 베이징 서우창, 톈진창업 환보집단이 상한가를 쳤다.

대형 철강주 바오산 강철과 구리주 장시동업 등 비철금속주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 첫 국산항모 건조를 호재로 전날 올랐던 방산 관련주는 이익 확정 매물에 밀렸다. 중신은행이 부실채권 급증으로 하락했다. 중국민생은행은 1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석탄주와 석유주가 내렸으며 중국철도건설 등 인프라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항공운송주와 해운주 역시 빠졌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 1971억 위안(약 32조2320억원)으로 25일보다 약간 회복했지만 저수준에 머물렀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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