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정중·원주 버들중 28일 개교기념식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춘천시 가정중학교와 원주시 버들 중학교가 오는 28일 개교기념식을 개최한다.

도내 첫 공립형 대안중학교인 가정중학교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재학생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교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춘천 가정중학교 전경.

가정중 정원은 9학급 108명으로 올해 1학년 37명이 처음 입학했다.

원주 혁신도시에 남녀공학 34학급 규모로 설립된 버들 중학교도 이날 2시 40분 학부모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개최한다

버들중에는 지난 3월 2일 1학년 264명이 입학했다.

원주 무실동에 자리 잡은 5학급 규모의 무실빛 유치원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개교기념식을 추진해왔는데 우연히 같은 날 하게 됐다"면서 "민병희 교육감은 개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학교 설립에 힘을 보태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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