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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선정된 글로벌 소프트웨어제공서비스(SaaS) 육성 프로젝트 기업과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간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미래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클라우드 기반 응용SW 육성을 위해 올해 총 35개의 SaaS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함께 SaaS의 성공적인 개발과 사업화, 글로벌화 등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스파크랩 이한주 대표의 ‘글로벌 SaaS 트렌드 및 우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12개 클라우드 선도기업들의 지원계획 발표에 이어 선도기업과 35개 SaaS기업간의 현장 면담을 통해 상호 파트너십을 맺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는 총 127개 신청과제 중 35개 과제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분야별로는 산업혁신형 과제에 대한 경쟁률이 5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선도적용형이 4대 1, 아이디어형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선정된 과제들의 특징은 에너지(전력수요관리)․교통(GIS기반 운송 관리)․제조․의료 등 전년 대비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SaaS 과제로 구성됐으며, 미국, 중국, 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제로 개발하는 9개 SaaS 과제도 눈에 띄었다.
특히, 올해는 IoT 기반 제조·공정 모니터링 및 스마트시티용 SaaS 개발 등을 통해 클라우드와 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교육 분야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는 교육용 SaaS (대학 학사관리 등) 과제도 개발하는 등 각 분야 클라우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선정과제에 대해 각 과제별 개발비(평균 1억5000만원) 지원과 클라우드 선도기업들의 지원 외에도 SaaS 전문 멘토단을 구성해 SaaS 개발기업에 대한 1대 1 멘토링(기술, 마케팅, 운영 노하우 등),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국내 SaaS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aaS는 빠른 가치창출과 신속한 혁신, 유연한 시장변화 대응 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개념의 SW개발 및 활용 방식으로,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SaaS 개발 역량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라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SaaS 활용도 늘어나 우리 사회 전 분야에 혁신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호 han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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