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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광주광역시, 친환경차 안전연구원 설립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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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빚그린산단 찾아 친환경차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현황 확인

아시아투데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조성사업과 관련해 전용산단으로 조성 중인 광산구 빛그린산단 1-1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에 친환경차 인증업무를 수행할 친환경차안전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또 전기차 공용화 플랫폼을 구축해 전기차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은 지난 25일 오일근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이천환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장 등과 함께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친환경차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윤 시장은 “광주가 전기차에 올인하는 만큼 많은 사업을 계획 중이며 전기차 공용화 플랫폼 개발사업 등으로 광주가 친환경차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경기 화성에 있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안전연구원 기능 중 전력 기반차 기능을 빛그린산단으로 옮겨 와 친환경차 인증업무를 수행할 친환경차 안전연구원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산단에 입주하는 완성차 기업의 해당 나라 명칭을 쓰는 마을이나 타운을 조성하는 등 외국기업 투자 유치방안 마련과 3만∼5만명 규모의 자족형 도시 건설 등도 주문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지역 전략산업으로 전장부품산업 기반 조성과 수소에너지 기반사업 육성 등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사업을 각 당의 대선 공약으로 제안했다.

사업비 6300억원을 투입해 모두 407만㎡를 조성하는 빛그린산단은 외국 완성차 기업과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용산단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유관 기관들과 함께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실행 계획 △광주 자동차산업 지원 방향 △광주 전장부품산업 육성 방안 △조이롱차 MOU 이후 추진 현황 △대학별 지역 자동차산업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빛그린산단에 외국 완성차기업과 국내 부품기업의 투자 유치와 지역 기업 중 자동차부품기업으로 업종 변환하는 기업들의 입주를 유도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용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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