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이용률이 높고 수질안전성이 확보돼 음용이 가능한 지정약수터 4개소(대림생수, 원기사, 평안동산, 동화사)만 집중 관리하고 있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시기를 맞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정약수터 4개소에 대해 우라늄을 포함한 46개 전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동물들의 분변에서 검출되는 미생물로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하는 여시니아균을 검사항목에 추가하는 등 수질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음용이 부적합해 쉼터로 변경된 약수터 13개소는 관할구청에서 안내판 및 취수구에 ‘음용금지’ 문구를 부착하고 물바가지를 회수하는 등 음용을 금지하고, 산행 시 손 정도만 씻을 수 있는 세척용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개선 및 감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 홈페이지에 지정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상시 게시하고, 지정된 약수터에 대한 수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형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질검사 자료공개 및 수질검사 강화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동네 주변의 약수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약수터를 사용하기 전에 안내문을 숙지하고 시 홈페이지 및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의 음용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