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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구보건환경硏, 대구지역 지정 약수터 수질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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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먹는 물 공동 시설(약수터) 수질검사를 철저히 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이용률이 높고 수질안전성이 확보돼 음용이 가능한 지정약수터 4개소(대림생수, 원기사, 평안동산, 동화사)만 집중 관리하고 있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시기를 맞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정약수터 4개소에 대해 우라늄을 포함한 46개 전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동물들의 분변에서 검출되는 미생물로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하는 여시니아균을 검사항목에 추가하는 등 수질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음용이 부적합해 쉼터로 변경된 약수터 13개소는 관할구청에서 안내판 및 취수구에 ‘음용금지’ 문구를 부착하고 물바가지를 회수하는 등 음용을 금지하고, 산행 시 손 정도만 씻을 수 있는 세척용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개선 및 감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 홈페이지에 지정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상시 게시하고, 지정된 약수터에 대한 수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형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질검사 자료공개 및 수질검사 강화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동네 주변의 약수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약수터를 사용하기 전에 안내문을 숙지하고 시 홈페이지 및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의 음용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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