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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교육청, 비정규직노조와 임금교섭…명절휴가비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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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1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 체결 후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뉴스1DB) © News1 추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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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6일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17년 임금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섭의 주요 쟁점은 명절휴가보전금, 정기상여금, 장기근무가산금 등이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현재 연 50만원과 100만원인 정기상여금과 명절휴가보전금을 기본금의 100% 수준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은 학교 급식실과 교무실, 행정실, 과학실, 전산실, 도서관, 돌봄교실 등에서 근무하지만 공무원이 아닌 비정규직 신분이다. 연대회의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첫 교섭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양측 교섭위원 22명과 참관인 20명이 참석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학교비정규직노조와의 실무교섭을 원만히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임금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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