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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Cover Story] 인체공학 설계…0.4㎛ 입자 94% 걸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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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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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푸른숲 마스크'의 올 1분기 판매액이 벌써 지난 한 해 판매액을 넘어섰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아지면서 마스크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다.

푸른숲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황사,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반 마스크보다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푸른숲 마스크는 여과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KF94 등급을 획득해 여과 성능을 검증 받았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한 고밀도 4중 정전필터가 적용됐다. 식약처가 인증하는 마스크 등급 기준인 KF94를 받았다는 것은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KF(Korea Filter) 뒤에 붙는 숫자가 호흡·여과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다. 또 회사 측은 이 마스크가 얼굴 모양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본체와 코 지지대, 자유로운 귀걸이 끈 조절 기능 등을 통해 착용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안면과의 빈틈을 줄여 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진마스크(특허 제10-1472115호)'로 특허를 취득했다. 마스크 사이즈에 따라 연령대와 성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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