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佛 대선 안도랠리 연장 '상승세'

아시아 주요 증시가 25일 오전 대체로 상승세를 띠고 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에 따른 안도 랠리가 연장되는 분위기다.

오전 11시10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79% 뛴 1만9025.33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오른 3132.47을 나타냈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엔지수는 각각 0.82% 0.67%의 상승세를 뽐내고 있다.

프랑스가 지난 23일 치른 대선 1차 투표 결과, 중도파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이 다음달 7일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당초 시장에선 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프렉시트) 공약을 앞세운 르펜의 부상을 우려했지만 1차 투표에서 마크롱이 1위를 차지해 프렉시트 공포가 누그러졌다.

덕분에 전날 MSCI전세계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유럽 증시는 20개월 만에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김신회 기자 rask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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