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인터파크씨어터와 2017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가 작가 미술장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작가 미술장터는 작가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품 시장이다. 이는 예술가들이 자생적으로 미술품 판매의 장을 열어, 대중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예술가와 관객을 직거래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라 구매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싸게는 1만원부터 시작해 10-30만 원대 작품이 주를 이뤄 부담도 적다. 화랑, 미술관 문턱을 넘기 힘든 작가들에게는 자신을 알리는 계기이자, 작품 구매를 어려워하는 일반 대중에게는 보다 쉽게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민간단체가 공간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작가단체 미술장터와 기업이 후원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간지원 미술장터로 나뉜다. 올해 공간지원 미술장터는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네모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대구·광주·인천점 갤러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SFactory), 연희동 갤러리 카페 보스토크(VOSTOK) 등에서 열린다.
[김연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