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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강원 7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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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승민,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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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강릉시민과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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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앙시장 찾은 유승민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24일 "강원도를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강원 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강원 평창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지원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할 것과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전문체육시설의 사후 관리를 위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동계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체육시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사후 관리에 필요한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강원도는 유라시아 진출의 중요한 관문이기에 교통망 확충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면서 "동해안 북부선(강릉~고성 제진) 고속철도 조기 추진과 제천~삼척 간 도시 간 특급열차(ITX) 건설 추진,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접경지역은 지난 60여 년 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되고 지역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광범위하게 설정된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에 41개의 국가산업단지가 있지만 강원도에는 단 1개뿐"이라고 지적하며 "국토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강원도에 첨단의료기기 생산 및 R&D 단지 등 의료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동해안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속초~고성, 강릉~양양, 동해~삼척 등 3개 권역을 동해안만의 특색있는 해양레저문화를 이끌 핵심 사업 거점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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