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캄보디아 수도에 어학원 개원

대구CBS 이규현 기자

김선순 총장이 현지 대학생들에게 수성대의 장학제도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는 동남아 유학생 유치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현지에 어학원과 유학상담센터를 24일 개설했다.

김선순 총장은 현지 대학생들에게 수성대의 장학제도와 기숙사 혜택 등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해 설명한 뒤 "캄보디아 한국어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 모두가 한국 유학의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총장 일행은 이날 캄보디아SDI(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는 한편 인재개발원 관계자와 상호 교류 방안 등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개원한 수성대 한국어학원에는 현재 100여명의 학생이 등록해 있으며, 이 가운데 20명 이상을 본교 유학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수성대 외국인 학생은 현재 호텔관광과 등 유학생 34명과 본교 국제교류원 산하 어학당에서 한국어과정을 배우고 있는 학생 83명 등 모두 11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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