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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심상정 "이제 고속도로 탔다. 지지율 팍팍 올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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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대전 유성구 궁동 로데오거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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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4일 “이제 고속도로를 탔다”며 “이제 국민들이 알기 시작하며 심상정 지지율이 팍팍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궁동 로데오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예비후보 땐 보도도 안 해 줬다. 다른 후보들이 고속도로를 달릴 때 소수 후보인 나는 국도를 달리며 신호등에 걸리고, 대형차가 오면 비켜주고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세 차례에 걸친 TV 토론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선전한 데 대한 자신감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대선은 청년 학생들이 결정한다. 여러분의 시대가 열릴 때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청년 표심에 호소한 뒤 “이미 시민들이 만들어낸 정권 교체를 과감한 개혁으로 청년들의 삶을 바꾸고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이끌 선장이 누구냐”고 자신의 지지를 유도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정권의 후예, 유승민 후보는 아직 준비되지 않아 이번 대선은 심상정, 안철수, 문재인이 개혁을 경쟁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규정한 뒤 “누가 60년 재벌 개혁, 비정규직 사회를 책임지고, 청년의 고단한 삶을 진실되게 아파하고 열어나갈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철수, 문재인 후보는 힘은 센데 개혁 의지가 없다”며 확실한 개혁 의지를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 공동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대한민국은 오랜 세월 될 사람을 밀어준 결과 된 사람을 어디로 안내했느냐. 감방으로 갔다. 그럼 차선 후보가 양극화 해소나 청년에게 기회를 줬느냐. 대세에 편승하는 표가 사표”라며 “내가 좋아하는 후보를 지지하고, 대한민국의 가능성에 투표하는 것이 살아있는 투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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