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군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근로자 문화ㆍ예술 지원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대풍산업단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사진교육에 선정돼 지난 11일부터 ㈜한독 교육장에서 4개 기업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풍산업단지는 산재예방시설 지원 '산업단지 환경개선 합동공모'에도 뽑혀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근로자를 위한 체력단련실을 갖추게 됐다.
이 곳에는 군비 포함해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교육장과 체력단련실을 만들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산단내 500여명의 근로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원남산업단지에서는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사업의 하나로 우리들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올 하반기에 개최된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공연접근성이 떨어지는 산업단지내 근로자를 위해 대중음악ㆍ클래식ㆍ재즈ㆍ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기업체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요구를 충족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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