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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지희킴 개인전 '오늘 밤, 태풍이 온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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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희킴 작 'Another Important' 기부 받은 책 페이지에 과슈, 24 x 31.7cm, 2016 ©송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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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송은문화재단은 '2016-2017 전시지원 공모 프로그램' 선정작가인 지희킴(35)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희킴 개인전 '오늘 밤, 태풍이 온다'가 오는 28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삼탄빌딩 1층 송은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지희킴은 버려지거나 기부받은 책의 특정 페이지에서 단어나 문장을 발췌해 이와 연관된 이미지를 책 위에 그리는 방식으로 작업해 왔다.

이번 개인전에선 지난해 여름 대만에서 태풍이 휘몰아쳤던 당시 작가가 느낀 공포감과 차분함이라는 양립된 감정을 소묘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드러낸다.

지희킴은 동국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영국 골드스미스대에서 순수미술 석사를 졸업했다.

무료. 문의 (02)745-1149.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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