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송영길, 갑철수 논란에 "게임 끝났단 축화 전화 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TV토론회에서 자당의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제가 갑(甲)철수,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바타냐"고 거듭 물은 것을 두고 "(안 후보) 스스로 홍보할 필요 없었다"며 "벌써 (문 후보의 승리로) 게임이 끝났다는 축화전화가 (온다)"고 밝혔다.

송 총괄본부장은 지난 23일 대선후보 3차 TV토론회가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괜히 마음 졸였네 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다.

다만 송 총괄본부장은 "절대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라면서 "더욱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갑철수 논란은 민주당 측이 네거티브 공세를 지침으로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서 안 후보가 문 후보에게 "제가 갑철수냐, 안철수냐"고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했다. 해당 문건에는 '안철수 깨끗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갑철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알려졌다.

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들이 있다"면서도 "방금 안 후보가 말한 걸 제 입으로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