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어떤 유적이 있는지 공부해 봅시다"

문화재청 '우리 동네 유적 사회교육 프로그램' 5월부터 진행

문화재청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역의 매장문화재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유산을 교육하는 '우리 동네 유적 사회교육 프로그램' 8개를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와 함께 서울의 한강문화재연구원, 전북의 전라문화유산연구원, 전남의 동북아지석묘연구소 등 전국 8곳의 한국매장문화재협회 소속 회원기관에서 참여한다.

행사는 지역의 매장문화재 유적을 탐방사거나 유물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을 하고, 발굴 체험과 유물 모형을 제작해보는 등 지역민들이 자기 고장에 있는 매장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유산 교육을 받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국 각 지역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Δ'매장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기록'(서울, 한강문화재연구원) Δ'조선의 시전행랑과 피맛길 이야기/도자유적 이야기'(서울·경기, 한울문화재연구원) Δ'내 고장 유적 해설가 양성'(대구·경북, 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이 있다.

또 Δ'우리 동네 문화유산 재밌을 지도-고고학자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알아보기'(전북, 전라문화유산연구원) Δ'제3기 우리 동네 알리미!/제2기 전북의 세계유산 짚어보기'(전북‧익산, 전북문화재연구원) Δ'오감만족 우리 고장 문화재 즐기기'(전남, 동북아지석묘연구소) Δ'읍성따라 고고씽/문화재 사랑에 빠진 사람들'(경북,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Δ'우리 동네 이야기/박물관 이야기'(경북, 한빛문화재연구원) 등도 준비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일정 등은 한국매장문화재협회 누리집(www.kaa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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