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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인제소식]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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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농촌인력난 해소

인제군은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의 201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도입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인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인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결혼이민자의 현지 가족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인제에 주소를 둔 실거주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가족 중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의 부모와 형제, 자매 및 그들의 배우자이다.

인제군은 6월 1일까지 도입의향서를 법무부에 제출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증발급인정서 및 사증을 발급받아 8월중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손 신청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상반기중 동남아시아 국가와 자매결연 교류협정을 추진해 하반기에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번기 외국인의 합법적 채용으로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인제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가족 상봉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락철 맞이 본격 관광 홍보

인제군이 행락철을 맞아 본격적인 관광 홍보에 나선다.

24일 인제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열리는 '서울역 지역관광 홍보전'에 참가한다. 코레일 서울역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전에서 빙어축제, 바퀴축제 등 군의 대표 축제와 내설악, 곰배령, 백담사, 자작나무숲 등 관광명소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인제지역에서 생산된 황태, 산나물 등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제장터’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원도 18개 시·군, 한국관광공사, 강원도관광협회, 관광 관련 단체 등 200여명이 홍보 부스 운영 및 거리 캠페인에 참여한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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