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애니메이션의 새 역사 '나의 붉은 고래', 6월 한국 상륙

[SBS funE | 김지혜 기자] 중국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판타지 애니메이션 대작 '나의 붉은 고래'가 오는 6월 15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나의 붉은 고래'는 인간과의 접촉이 금지된 세계에서 자신 때문에 고래로 변해버린 소년 '곤'을 인간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펼치는 소녀 '춘'의 기적 같은 모험을 그린 영화.

중국 개봉 당시 한화로 940억(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이라는 기록적인 흥행수익을 올리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일찍부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신비로운 색감과 주인공의 강렬한 눈빛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의 붉은 고래'가 선사할 눈부신 비주얼과 기적 같은 모험을 압축적으로 잘 담아냈다.

먼저 달빛 하늘에서 내려오는 아름다운 붉은 고래의 모습과 “반드시 인간 세계로 돌려보내 줄게!”라는 주인공 ‘춘’의 대사는 주인공이 가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동시에 인간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모험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바다가 아닌 하늘에서 내려오는 고래의 신비로운 모습은 '나의 붉은 고래'가 선사할 경이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더해 이제껏 만나보지 못했던 독특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 이들이 작품 속에서 펼칠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총 제작기간 12년, 940억 흥행 수익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의 애니메이션 판타지 대작 '나의 붉은 고래'는 6월 15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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