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산청 동의보감촌 좋은 기(氣) 받아 백년해로 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청=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힐링여행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기체험장에서 지난 22일 이색적인 전통혼례식이 열렸다.

이날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은 산청군 소속 공무원인 신랑 배주무관과 신부 김주무관으로 동의보감촌에서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은 첫 부부가 됐다.

혼례식은 사위를 맞이하는 영서례를 시작으로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맞절하는 교배례, 손을 씻는 관세례, 신랑과 신부가 예주를 마시는 근배례 등 전통혼례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전통혼례식에 참석한 하객과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은 오랜만에 접하게 된 전통혼례를 보며 신랑과 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는 "전통과 자연이 이루어진 동의보감촌을 배경으로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전통혼례로 치르게 돼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