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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류정한·홍광호·김동완…뮤지컬 '시라노'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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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뮤지컬 '시라노' 캐스팅 류정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홍광호·김동완,임병근·서경수, 최현주·린아©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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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배우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데뷔하는 뮤지컬 '시라노'(연출 구스타보 자작)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주인공 '시라노' 역에는 류정한과 홍광호, 김동완이 캐스팅됐다. 시라노는 뛰어난 검객이자 아름다운 시를 쓰는 낭만주의자지만, 크고 볼품없는 코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본인의 사랑에 소극적인 인물이다.

배우 류정한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드라마 해석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다. 홍광호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웨스트엔드를 사로잡은 출중한 노래 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이들에 이어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시라노 역에 이름을 올렸다.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름답고 순수한 '록산' 역에는 일본 극단 사계 출신의 베테랑 배우 최현주와 '몬테크리스토', '머더 발라드' 등을 출연한 린아가 더블캐스팅됐다.

록산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크리스티앙 역에는 임병근과 서경수가 캐스팅됐고, 백작 드기슈 역에 이창용과 주종혁, 시라노의 절친 르브레 역에 김대종과 홍우진, 또 한 명의 절친 라그노 역에는 임기홍이 합류했다.

뮤지컬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소재가 된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작곡)·레슬리 브리커스(작사·극본) 콤비의 2009년 작품이다.

시라노와 록산, 크리스티앙이 만들어가는 순수하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시라노'는 오는 7월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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