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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울산 ‘개운로’에 담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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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울산시 25일부터 누리집, 블로그 등에 ‘도로명 스토리텔링 웹툰’ 연재

12월25일까지 한달에 두차례씩 16개 도로명과 유래, 지역 특성 소개



한겨레

개운로에 대한 도로명 웹툰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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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도로명 스토리텔링 웹툰을 만들어 누리집(ulsan.go.kr)과 ‘울산누리 블로그’ 등에 연재한다.

울산시는 25일부터 신라 헌강왕의 설화가 깃든 ‘개운로’를 소재로 제작한 웹툰을 시작으로 12월25일까지 모두 16편을 만들어 다달이 둘째와 넷째 주 월요일에 누리집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연재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 웹툰은 울산시가 관리하는 16개 광역도로 구간의 도로명과 그 유래, 도로구간과 지역의 특성 등을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도로명 주소 이용을 활성화하면서 도로명에 얽힌 울산의 문화, 역사, 산업, 인물,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울산의 참모습을 알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웹툰 연재를 마치면 이를 소책자로 만들어 구·군 민원실과 청소년 문화의 집, 주요 관광안내센터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상업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 주소 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단순 홍보용 웹툰 제작 사례는 있지만, 도로명을 스토리텔링 하여 지역의 문화와 특성 등을 알리는 사업은 울산시가 전국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형식의 도로명 스토리텔링 웹툰은 도로명 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용 의지를 불러오고, 울산을 바로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사진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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