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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광명청소년음악원 개원…음악가 꿈꾸는 청소년 무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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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광명청소년음악원이 문을 열고, 광명시 내 초중고 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연말까지 악기, 성악, 국악 분야로 나눠 이들을 무료로 교육한 뒤 재능있는 학생에게는 멘토링 등 개인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교육 분야는 바이올린 등 악기스쿨 10개 반, 성악스쿨 4개 반, 소리·가야금 등 국악스쿨 1개 반 등 총 15개 반이며, 매주 토요일 1회 2∼3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악기와 음향장비 등을 모두 무상으로 대여하고 광명청소년수련관, 광명시립예술단 연습실, 광명문화예술지원센터와 학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청소년음악원 명예원장인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해부터 광명시가 추진해온 '문화민주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청소년음악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음악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동반자, 조력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청소년음악원 초대 원장은 전기홍 선화예술중고등학교장이 맡았다.

연합뉴스

22일 광명청소년수련관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전기홍 청소년음악원 초대 원장, 지도강사와 청소년·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청소년음악원 개강식이 열렸다.[광명시 제공=연합뉴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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