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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TV토론] 유승민 "문재인, 계속 거짓말…洪 말도 안되는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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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준비를 하고 있다. 2017.4.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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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3일 TV토론에서 '송민순 회고록'을 두고 맞붙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초청 1차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송민순 전 장관과 백종천 전 안보실장,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증언이 엇갈리기에 청와대와 국정원이 보관하는 서류가 있으면 빨리 내놓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유 후보는 "아직 (대선이) 16일 이후이기 때문에 문 후보 말에 대해 충분히 검증할 수 있다"며 "빨리 검증할 수 있으면 좋겠다. 국회 정보위, 운영위를 열고 5당이 자료제출 요구를 하면 국가기밀도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는 "저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이 점에 대해서 가만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딸 키우고 집사람을 둔 사람으로서 이건 말이 안되는 출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부터 그 문제를 지적했기에 마음이 편하거나 개운치는 않은 토론이었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다음 토론 주제인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 후보는 "경제는 국민들이 워낙 걱정 많이하는 부분"이라며 "경제야말로 정책토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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