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갈매기살의 경우 고기의 길쭉한 모양 그대로 초벌구이 하여 육즙이 살아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도 점차 얇아지고 있다.
이 시기에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다.
꽁꽁 숨겨 두었던 살들이 봄이 되면서 확연히 눈에 띄기 시작하기 때문에 살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때에는 평소 먹는 음식조차도 먹을 때마다 죄책감이 들기 때문에 음식을 고르는 데에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외식업계에서 고기나 분식, 치킨 등의 칼로리를 최대한 낮춘 음식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고기 마니아들에겐 갈매기살이 안성맞춤이다.
업계에 따르면 갈매기살은 지방이 거의 없는 근육살로 기름이 적고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칼로리도 돼지고기 중 가장 낮은 100g 기준 188칼로리로 여성 및 다이어트에 고민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프리미엄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 갈매기살의 경우 고기의 길쭉한 모양 그대로 초벌구이 하여 육즙이 살아있으며 매장의 명물인 명이나물과도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닭가슴살을 이용한 ‘시저치킨샐러드김밥’을 판매 중이다.
닭가슴살은 지방함량이 적어 100g 기준 100칼로리가 조금 넘는 정도로 열량이 비교적 낮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몸매 관리를 위해 많이 이용되는 식재료다.
배달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 메뉴 중에서는 굽네치킨이 모든 제품을 오븐에 구워 상대적으로 낮은 열량을 자랑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굽네치킨 한마리는 960칼로리 수준이며, 오븐구이 치킨 본연의 담백한 맛까지 살려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어트 시 가장 힘든 부분이 음식 조절인 만큼 조금이라도 낮은 칼로리의 음식을 고객들이 찾아 나서고 있다”며 “외식 브랜드들도 기존 음식보다 최대한 낮은 칼로리의 음식을 추천하거나 개발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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