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지원자들이 일제히 시험을 치렀다.
160분 동안 진행된 SKCT는 수리, 언어, 직무 등을 출제한 인지역량과 실행역량, 심층역량, 한국사 등 영역에서 총 460문항이 출제됐다.
SK 인적성검사에서도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역사 문제가 출제됐다. SK그룹은 2014년 상반기부터 한국사 영역을 도입해 10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또 직무 역량의 경우 지원한 직무에 따라 경영, 생산,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의 타입으로 나뉘어 출제됐다.
올해 SKCT는 직무 역량을 평가한 문제가 다소 까다로웠다는 평가가 수험생들 사이에서 나왔다.
SK그룹은 상반기에 공채 모집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 2천여 명 안팎을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올 한 해 SK그룹은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직 등을 비롯해 총 8천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룹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00명 더 늘었다.
SK는 SKCT 성적에 따라 최종 면접 대상자를 추려내며 SKCT 합격자는 내달 2일 발표한다. 이후 계열사별로 면접을 한 뒤 5월 하순께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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