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우리나라 항만인프라를 홍보하고 협력국과의 인적 교류를 강화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를 지원코자 2014년부터 우루과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 12개국의 항만개발 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란과는 지난해 5월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월부터 이란 최대 무역항으로 꼽히는 ‘샤히드 라자이항’에 대한 항만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초청을 통해 국내 항만전문가의 현지조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항만개발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하고 부산신항, 거제대우조선소 등 항만 관련 현장을 견학하며,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현대상선 등과 함께하는 ‘비즈 미팅’에도 참여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이란 항만해사청 책임자가 우리 기업들에게 이란의 항만개발사업 방향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이란 항만 관계자 초청연수를 통해 양국 항만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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