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이란 인구 감소 등으로 활력이 떨어진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기반시설 정비나 지역 문화컨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행정자치부와 국토부가 지정한 성장촉진지역이 지원사업 대상이다. 성장촉진지역은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생활환경과 개발수준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2014년 70개 시·군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됐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민의 직접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이 추진된다. 가령 폐철로나 폐선 등을 주차장, 생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거나 테마거리를 조성해 지역을 관광브랜드화 하는 사업 등이다.
올해는 2개 이상의 시·군을 함께 개발하는 '지역개발 연계사업'도 시행한다. 지역의 공통 자원을 토대로 광역적 브랜드와 스토리 발굴·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24일 다음달 19일까지 공모접수를 받는다.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지원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이 되면 최대 약 20억원 규모의 각종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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