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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삼성전자, 독일서 'QLED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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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 핵심 기술·TV 시장 트렌드·스마트 TV 발전 방향 공유

아시아투데이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QLED 포럼’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의 새로운 UI와 게임, TV PLUS, 스마트 보이스 등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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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지윤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 QLED TV 기술을 선보이는 ‘QLED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QLED 포럼은 유럽 기술 미디어들에게 QLED TV의 핵심 기술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화질 논쟁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TV 시장 트렌드와 TV의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TV 화질을 기존보다 더욱 엄격하게 측정하는 화질 기준인 컬러볼륨 테스트를 QLED TV를 통해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기존 화질 평가법으로는 특정 밝기를 기준으로 TV의 화질을 평가해 화면이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면 색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없다. 컬러볼륨은 화면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화질까지 측정하는 새로운 기준이다.

QLED TV는 최신의 디스플레이 소재인 메탈 퀀텀닷 반도체를 사용해 컬러볼륨 100%를 표현하는 TV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행사에 참석한 월간 40만부 규모의 핀란드 테크니칸 마일마의 리스토 니스카는 “완벽한 시점에서 이런 다양한 데모 시연이 마련되어 매우 뜻 깊었으며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주간 55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 상위 테크 미디어 M3/IDG의 앤더스 룬드버그 에디터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시연에 있어서 특히 인상이 깊었다”고 전했다.

화질 전문가인 마르셀 곤스카는 “컬러 볼륨은 올 한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질 기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QLED TV가 TV 화질평가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끌어 올렸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TV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핵심 기술 전문 미디어를 통해 삼성 QLED TV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이를 발판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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