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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갤럭시S8급’ 샤오미 미6 공개…중국서 4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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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연합뉴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19일 신제품 프리미엄폰 ‘미6’를 공개했다. 주요 하드웨어 사양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와 맞먹는 수준이면서도 가격은 낮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미6를 공개했다.

미6는 6GB 메모리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저장 용량은 64GB와 128GB 등 2종이 있으며, 외장 케이스에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 최고급 모델까지 총 3개 세부 모델이 나온다.

미6는 5.5인치 크기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335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1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애플 아이폰7처럼 이어폰 연결 잭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출고가는 2499∼2999 위안(41만4천∼49만6천원)로 갤럭시S8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샤오미는 최근 저가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미믹스’ 등 프리미엄폰을 잇따라 내놓았으나 여전히 삼성이나 애플의 플래그십 제품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샤오미는 미6를 이달 28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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