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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한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수아랩, 세계 최대 자동화 컨퍼런스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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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수아랩(SUALAB)’이 3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7 북미로봇자동화전(Automate 2017)'에서 '이노베이터 어워즈(Innovators Awards)'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오토메이트 2017은 로봇, 인공지능, 머신 비전, 모션 제어 및 기타 최신 자동화 기술 업체들이 한 데 모이는 세계 최대 자동화 컨퍼런스다.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매해 국제적 컨퍼런스에서 머신 비전 및 이미지 공정 업계에서 가장 혁신을 가져다 준 제품과 브랜드를 평가 및 시상한다.

조선비즈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이홍석 수아랩 사업개발팀장, 문태연 수아랩 CSO 이사, 이동희 수아랩 사업개발팀 이사./ 수아랩 제공



수아랩은 머신 비전 분야에서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고속 제조라인에서 실시간 검사를 상용화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반도체 회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와 세계 산업로봇 1위업체 화낙(FANUC)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문태연 수아랩 CSO 이사는 "작년에 머신비전 분야 글로벌 Top 8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수아랩이 대상 수상자가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시장에서 수아랩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기에 앞으로 인공지능 및 머신 비전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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