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호남권역 순회경선에서 후보별 정견발표가 끝난 뒤 대의원 투표를 진행했고 오후 4시55분께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에 들어갔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개표 시간에는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현장에서 치러지는 대의원 투표와 지난 25일과 26일에 치른 호남권 ARS 투표를 합산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전국동시투표소투표, ARS 투표, 대의원투표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적으로 합산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순회투표 대상은 대의원 1949명으로 이들 가운데 몇 명이 참여했는지와 호남권 선거인단 27만4934명 중 얼마나 많은 숫자가 투표 했는지는 결과 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가 허위라고 밝힌 ‘현장투표 결과 유출 문건’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순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날 발표되는 경선 결과와의 일치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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