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논란의 '의새' 발언을 지적했습니다.
백 의원은 지난 2월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의새' 발음 논란을 언급하며, 박 차관의 말실수 논란을 지적했는데요. 백 의원은 "의사들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는 것 아닌가"라며 "협상을 하는 데에 서로 간의 신뢰를 깨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 의원은 박 차관을 향해 "정말 단순 실수가 맞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박 차관은 "단순 실수가 맞다"며 "당시 기자들을 통해 즉시 유감 표명을 했다"고 말하며 "그런데 그 표현은 의료계 인사도 그런 표현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보도가 안 나왔지만 당시 의협 대변인을 맡은 주수호 홍보위원장 발언에서도 그런 표현이 나왔다"며 "말을 많이 하면 발음이 새는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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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의원은 지난 2월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의새' 발음 논란을 언급하며, 박 차관의 말실수 논란을 지적했는데요. 백 의원은 "의사들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는 것 아닌가"라며 "협상을 하는 데에 서로 간의 신뢰를 깨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 의원은 박 차관을 향해 "정말 단순 실수가 맞느냐"고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