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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 초임계 추출 천연물 항아토피 신소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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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한종수)는 남부대·동구바이오제약과 공동으로 초임계 추출을 통한 천연물 유래 항아토피 신소재 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자신문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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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계 추출은 초임계 유체상태로 만들어 천연물 속에 들어있는 기능성 물질을 100% 변성없이 순수하게 추출해 내는 첨단기술이다.

센터는 최근 산림청 공모사업에서 '초임계 추출을 이용한 느릅나무 유래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4월부터 3년간 7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 개발에 착수한다.

센터(연구책임자 문명재 선임연구원)는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남부대(연구책임자 최선은 교수)와 해외 특허 출원, 과하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 발표를 통해 내수 및 수출용 아토피치료 천연물 신약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종수 센터장은 “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 전남도에 적극 건의해 느릅나무 생산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기존 초임계유체 생산시설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시설로 보완해 원료 물질이 동구바이오제약에 원활히 공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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