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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광주·전남중기청, 아이오솔루션 등 1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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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기청(청장 김진형)은 아이오솔루션과 픽슨 등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광통신용 비구면 렌즈 분야 세계 2위인 아이오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소초형 광분배기를 개발한 우리로, 기어펌프로 북중미 시장을 개척한 신진정밀, 믹서·탱크로리 등 특장차분야 전문 생산기업 화인특장, 가전제품 진공 성형 전문업체 지아이엠텍 등이다.

전남지역 5개사는 파형강관 전문업체 픽슨을 비롯해 완도전복, 산업용 안전장갑 제조기업 신성메이저글러브, 화학제품 전문 생산업체 에스에프시, 축전지 주원료 연괴제품 생산업체 이맥스아이엔시가 선정됐다.

이로써 광주·전남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은 총 42개사로 늘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청과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선정해 이들 기업을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글로벌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30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35.1%,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은 3.4%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향후 2년간 6억 한도의 R&D와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을 받는다.

김진형 청장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 개척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을 거쳐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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