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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아파트 시황] 재건축 단지만 미풍…대선까진 관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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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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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단지들이 서울 집값을 견인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추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0.16% 변동률로 전주(0.11%) 대비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일반 아파트는 0.05% 변동률로 전주와 동일했다. 서울에서는 △중구(0.20%) △종로(0.19%) △서대문(0.11%) △송파(0.11%) △강남(0.10%) 등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0.01% 변동률로 지난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3% 상승해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봄 이사철이 본격화됐지만 수도권 1분기 입주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만가구가량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주택시장의 규제 강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재건축 단지 외에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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