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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오!클릭] 세월호와 '7시간'…"같은 시간, 너무 다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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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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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침몰 1,073일째를 맞는 오늘 새벽 3시 45분, 드디어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와 함께 세월호에 얽힌 '7시간' 이야기들도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혀 결이 다른 각각의 시간들이 말이죠.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7시간'입니다.

어젯밤 8시 50분부터 시작된 본 인양 작업 끝에 세월호는 오전 3시 45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세월호가 인양되기까지 거의 만 3년이 걸렸지만 막상 본인양에 걸린 시간은 '7시간' 가량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가 일어난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의혹 역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7시간' 동안 미용·의료 시술 의혹이 제기됐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이 '7시간'은 지난 21일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조서 검토에 밤새 쏟아부었던 시간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조서에 혹여나 잘못 진술된 것이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는데 7시간의 노력을 기울인 겁니다.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이 각각의 '7시간'을 두고 누리꾼들은 '모든 진실과 민낯이 7시간에 숨어 있다', '같은 시간이지만 너무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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