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고객만족도·직원 전화친절도 조사 실시

전문 리서치기관 의뢰 연말 부서평가 반영

김천/아시아투데이 장욱환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오는 27일부터 지난해 시 본청 및 읍·면·동을 방문해 민원 업무를 신청한 민원인 110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및 직원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ARS 자동응답 조사와 CATI 전화조사를 병행해 최적의 조사방법을 상황에 따라 적용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될 이번 설문조사는 민원처리 간편성, 신속성, 담당공무원의 친절·적극성, 전문성, 시설환경 만족도, 민원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등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고객만족도 조사와 병행해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도 본청, 읍·면·동 55개 전 부서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부서별 전화친절도 결과는 연말 부서평가에 반영하고 조사내용은 전화 연결상태, 응대태도, 중계요령, 대화(경청)표현, 업무 숙지도, 끝맺음 인사 등이다.

시는 이번 전화 설문조사로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 및 부서간 선의의 경쟁 유도로 공직사회 친절 마인드 정착 및 선진행정서비스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박세천 시 종합민원과장은 “친절은 공직자 본연의 기본 덕목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향후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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