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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국당 주자들, 세월호 무사 인양 기원…홍준표 "정치적 이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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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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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세월호 무사 인양을 기원하면서 야권의 정치적 이용을 경계했습니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충북 청주 CJB에서 광주·전남·전북·충청권 TV 토론 녹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가슴 아픈 해난 사고"라며 "지난 3년 동안 국민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했던 사건인데 앞으로 이런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지사는 "더 이상 특정집단이 정치적으로 이용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가슴 아픈 사건을 정치에 이용해서 또 집권을 하려고 하는 것은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 인양에 대해 "이제는 모든 게 밝혀지고 논란이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다.

김 의원은 "처음에 세월호 인양에 대해 신중한 의견을 낸 적이 있지만 이제는 아니"라며 "낱낱이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라고, 인양 작업에서 또 다른 사고나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도 "성공적인 인양을 기원한다"며 "비극적인 세월호 사건을 교훈 삼아 앞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월호 사건은 총체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담겼다"며 "과감하게 고칠 것은 고치고, 책임을 물을 것은 묻고, 국가 발전의 계기로 넘어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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