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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농어촌公 예산지사, '가뭄 위험' 저수지 양수저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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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23일 예산지사 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운영대의원 농업용수 관리의원 농업인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뭄극복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제공=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예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가 장기적인 가뭄에 따라 관내 저수율이 낮은 6개 저수지에 지난 겨울부터 현재까지 양수저류를 추진, 농업용수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예산지사는 23일 지사 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운영대의원, 농업용수관리위원, 농업인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부터 계속되어 오는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효율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예산지사는 그동안 저수율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 지난 겨울부터 양수기 18대를 가동했으며, 다음 달 20일부터 7대를 추가해, 양수기 25대로 확대운영한다.

설명회에서 오범환 지사장은 논물가두기와 사전급수 예고제 시행 등 다각적인 농업용수 확보방안과 2017년 물관리 계획을 설명하고 가뭄극복에 용수 절약을 위한 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 황선봉 예산군수는 우리나라도 이제 물부족 국가로 분류됨에 따라 물이 귀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물은 기본적으로 개개인 모두의 절약과 함께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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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환 예산지사장이 가뭄극복 위한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범환 지사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장기적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산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7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농업인의 물 절약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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